강호동X이승기 SBS 예능 ‘강심장리그’ 정보 방영 일정 10년 만에 강심장 부활
SBS ‘강심장’이 10년 만에 돌아옵니다. SBS는 새로운 재능으로 강심장 리그(가제)를 선보일 예정이래요. 이 작품은 과거 강호동과 이승기가 MC를 맡아 큰 인기를 끌었던 <강심장>의 후속작입니다.
강심장’은 2009년부터 2013년까지 총 166회가 방영되었던 인기 예능 프로그램입니다. 당시 최고 시청률 19.5%를 기록했습니다. KBS 인기 예능 <1박 2일>의 전성기를 이끈 강호동과 이승기가 완벽한 콤비를 선보이며 높은 인기를 얻었습니다. 에너지 넘치는 강호동과 차분한 이승기의 호흡이 인상적이었던 방송입니다.이 작품은 현재 tvN에 재직 중인 박상혁 CP가 SBS 재직 당시 만든 예능입니다. 그 당시에는 심야 예능이 거의 편안하고 보기 좋은 방송이었어요. 따지자면 여성스러운 분위기였어요. 그래서 반대로 남성적인 분위기라면 어떨까 하는 컨셉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당시 분위기도 생각해보면 굉장히 활력이 넘치고 강했어요. 자극적이기도 했어요.
강심장’은 방영 당시 많게는 무려 20명의 게스트가 출연했습니다. 놀라운 점은 인기 아이돌부터 톱스타까지 한자리에 모여 토크를 나눴습니다. 붐을 비롯해 이특, 은혁, 김영철, 김효진 등 고정 게스트가 있었지만 대부분 출연진이 색다른 회전율을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그 전성기를 이끌었던 강호동과 이승기가 다시 돌아옵니다.강심장 리그’는 새로운 버전의 ‘강심장’이래요. 5월 중 SBS에서 첫 방송될 예정입니다. 연출은 예능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잠만 자’ 김동욱 PD가 맡을 예정이다. <강심장>의 역사를 이어간다는 점에서 1대 강호동, 2대 이승기, 3대 신동엽 이동욱에 이어 다시 1대 강호동 이승기가 4대 MC를 맡게 됐습니다.https://thumbnews.nateimg.co.kr/view610///news.nateimg.co.kr/orgImg/ey/2023/03/20/20230320134021_1863959_700_503.jpg
최근 <이상한 나라의 지옥법정>, <편이 되어 공칠이 5승부사들> 등에 출연하며 SBS와 인연을 맺어온 강호동은 <강심장> 리그를 통해 이 흐름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최근 다작을 시도하고 있는 강호동은 <신서유기>, <대탈출> 등 시즌제 예능에서 여전한 폼을 선보였습니다. 그의 저력을 토크쇼에서 과시할 예정입니다.
이승기는 다시 SBS 예능으로 컴백을 앞두고 있습니다. 앞서 SBS 연예대상을 수상한 <집사부일체> 시즌2에 합류하지 않았던 이승기는 <강심장리그>를 통해 돌아옵니다. <피크타임>에서 메인 MC를 맡는 등 여전히 예능에서 맹활약 중인 이승기입니다. 오랜만에 강호동이랑 또 호흡을 맞추게 됐어요.요즘 예능 트렌드를 생각하면 예전의 <강심장> 스타일의 방송이 될 것 같지는 않습니다. 강호동이 그때처럼 에너지가 넘치는 것도 아니고 당시에도 몇몇 게스트의 경우 홀대 논란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색다른 스타일을 선보일 것으로 보입니다. 과연 어떤 콘셉트로 돌아올지 기대를 모으는 <강심장 리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