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신청 수산물 방사능 검사 게시판 본격 운영

해양수산부는 국민이 직접 방사능 검사를 희망하는 수산물을 신청하는 ‘국민신청 수산물 방사능 검사 게시판'(https://www.seafoodsafety.kr )의 시범운영을 마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 예정으로 수산물 안전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높아지자 해수부는 지난달 24일부터 한 달간 국민신청 수산물 방사능 검사 게시판을 시범 운영했습니다.

235명이 가입해 211건을 신청했고, 이 중 해수부는 신청이 많은 품목 40개를 골라 검사했더니 40개 품목 모두 세슘과 요오드가 불검출돼 ‘적합’으로 판정됐습니다.시범운영 기간이 짧았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국민들이 관심을 가지고 참여하였고, 해양수산부는 게시판의 원활한 운영과 이용자 편의를 높이기 위해 게시판 화면을 일부 개선하여 본격 운영을 시작할 계획이며 신청 절차 및 검사 과정 등은 시범운영과 동일합니다.해양수산부는 지난 4일부터 ‘수산물 방사능 검사 결과 문자 발송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831명이 신청하였습니다.신청자는 수산물 취급 유통업계와 음식점 종사자가 가장 많았고 주부와 홈쇼핑 업체 종사자 등 다양한 분야에 종사하고 있는 국민이 해당 서비스를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조승환 해수부 장관은 “게시판 시범운영을 통해 수산물 안전에 대한 국민의 높은 관심을 다시 한번 확인한 만큼 국민건강이 최우선이라는 원칙 아래 수산물 안전관리 정책을 면밀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참고 자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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