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번째 미팅 같은 여행

지인의 추천으로 6월 3일부터 7일까지 시골 여행을 다녀왔다.이번 여행은 나의 ‘세 번째 미팅 같은 여행’이었다.나는 미팅을 3번만 했어.첫 과 전체 미팅도, 두 번째 동아리 미팅도 재미없고 불편할 뿐 친구의 부탁으로 대신 나온 세 번째 미팅도 큰 기대는 없었다.세 번째 미팅에서 그를 만났다.나와 너무 잘 맞는, 그리고 편한… 세 번째 미팅은 나에게 ‘특별한 미팅’이 됐다.이번 여행은 편안한, 그리고 나에게 잘 맞는 여행이었어.좋아하는 책 3권, 새로 산 잠옷 3벌, 편한 운동화 캐리어에 넣었다.뭔가를 하지 않기 위해 떠나는 여행, 더하기가 아니라 빼기 위해 떠나는 여행…(이런 여행을 하고 싶었다. 로망이었다.)

내가 좋아하는 책 3권♡

내가 좋아하는 책 3권♡

나의 추천도서, 추천도서(?)

잘자고, 잘쉬고, 잘먹고, 마음내키는대로, 쉬엄쉬엄… 그러다 심심해지면 핫하다는 곳도 가고, 식당도 가고~

초록, 초록, 시골 풍경~

초록, 초록, 시골 풍경~

멍하니 보는 하늘(하늘이 참 예뻤다)

좀 지루해져서 가게 된 빵이 맛있다는 연못공원 근처 커피앤베이커리~ 빵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내가 먹어도 맛있었던 곳, 또~연못공원 가는 길 (비밀의 화원 느낌도 들고)연못공원 가는 길 (비밀의 화원 느낌도 들고)로터스커피앤베이커리로터스커피앤베이커리선물하고자 구입한 산딸기롤케이크, 단밤딸기우유마카롱이나 머랭쿠키, 특히 담백하고 맛있었던 먹잇감빵, 산딸기잼 초코샌드(가격도 싸고 맛있었다^)^)선물하고자 구입한 산딸기롤케이크, 단밤딸기우유마카롱이나 머랭쿠키, 특히 담백하고 맛있었던 먹잇감빵, 산딸기잼 초코샌드(가격도 싸고 맛있었다^)^)여행에서 돌아온 후 아침에 먹었던 초코샌드 행복한 여행의 맛이랄까우연히 들른 보이차 전문점과 냉면집… 보이차, 숙차는 처음 마셔본… 새로운 차의 향기와 맛과 분위기가 좋았다.따뜻하게 나를 감싸주는 느낌이랄까?집에 돌아와 보이차 전문점을 검색하고 근처에 있다가 조만간 방문할 예정~가까이서 지내고 싶은, 앞으로 친해지고 싶은 차를 만났다.가게가 꽤 커서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어.가게가 꽤 커서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어.손님이 없는 시간이라 사진도 편하게 찍고손님이 없는 시간이라 사진도 편하게 찍고예쁘고 귀여운 찻잔이나 식기를 즐겁게 감상하고예쁘고 귀여운 찻잔이나 식기를 즐겁게 감상하고정말 멋진 공간 (원하는 공간과 시간)진주에서 유명하다는 냉면집 비빔냉면 좋아하는 나는 정말 맛있게 먹었다…양념 코다리무침과 고기전이 마음에 든다.식전에 나온 새싹삼베 향이 건강해지는 기분~보기만 해도 맛있다^^보기만 해도 맛있다^^시원한 국물이었지만, 나는 역시 비넨파(웃음)시원한 국물이었지만, 나는 역시 비넨파(웃음)옛날 갈비탕도 맛있었어. (고기 듬뿍) 반찬은 내 입맛에는 짜더라…옛날 갈비탕도 맛있었어. (고기 듬뿍) 반찬은 내 입맛에는 짜더라…다음에는 수북이 물갈비 먹어보고 싶어.(냉면집이라 냉면밖에 없는 줄 알았어w)시장에 가서 사온 산딸기와 회~ 역시 너무 착한 가격과 신선함에 반했다^^1만원의 행복♡1만원의 행복♡쫀득쫀득쫀득쫀득쫀득쫀득깻잎, 김치에 싸서 먹는 것을 좋아해♡여행지에서 만난 오래된 빈티지샵에서 열심히 골라 고른 행남자기 접시~ 언젠가부터 행남사, 행남자기 그릇이 마음에 새겨진다고~ 이번 여행에서 나에게 선물했던 그릇들…행남자기 6종 세트(검색해봐도 이름은 모른다)행남자기 6종 세트(검색해봐도 이름은 모른다)이쪽을 봐도 저쪽을 봐도 빈티지한이쪽을 봐도 저쪽을 봐도 빈티지한그릇 끝쪽에 모양(?)도 신기하고그릇 끝쪽에 모양(?)도 신기하고뒷면도 너무 예뻐서 (언제 생산되었는지 궁금해?)나에게 잘 맞는 편안한 여행을 자주 하고 싶은 마음~ 여행지 빈티지 숍에서 가끔 겟도 하고… 이번 여행은 여러가지로 10점 만점에 10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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