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의 투병기-비소세포성 폐암 4기 24년 근황

몇년 전 아버지의 투병기를 글로 몇번 투고하였습니다.제 블로그에.그 동안 많은 일이 있어서 지금도 불굴의 의지로 투병을 계속하고 있습니다.70세를 지나서 폐 암에서 6년간 투병하고 있는 것은 사실 쉬운 일이 아닙니다.나도 오랫동안 암 환자의 뒷바라지를 하고 있지만 조금 암 환자의 보호자로서도 6년이 됐어요.이전의 글과 현재의 상태를 간단히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2018년에 기침이 이어 내가 진정으로 맥을 보면 매일 보는 폐 암 환자 분들의 맥이라, 인맥을 통해서 빨리 수술을 했는데, 대동맥에 달라붙는 것 같다는 소견에서 먼저 샘 항암과 샘 방사선을 갖고 당시 2기 수준이라는 소견을 들었습니다.샘 항암성의 샘 방사선을 했으나 모두 작은 세포성 폐 암 샘 암이 원래 세포 독성 항암제에 반응하는 비율이 여러분 아시겠지만, 운이거든.방사선 효과를 믿고 수술에 들어갔습니다.역시 혈관의 협착은 불명 상태에 들어 있었습니다.그런데 정말로 고맙게도 수술로 제거가 가능한 상태였으며, 수술실에서 나오고 수술이 잘 됐다고 할 때의 감격이 지금도 생생합니다.그렇게 1년이 지났지만 2기라는 기수이든 모두가 그렇다고 생각합니다만, 표준 치료가 끝나면 왠지 모두 끝난 느낌이 하는 게 내 욕심 정도로 독실하지 않았습니다.1년 만에 재발하고, 척추부의 원격 전이, 수술 부위의 재발이라는 소견을 받았습니다.아버지는 작은 세포성 폐 암 중 샘 암이며 최근 유전자 변이를 통한 표적 치료제가 갈수록 늘고 있으나 어떤 유전자 변이도 없는 지금 모든 항암제 중 최고의 면역 세포 치료에도 반응하지 않는다는 예측이 있었습니다.한마디로 수십년 전의 치료만이 존재하는 상황이었습니다.아산 병원 교수는 조심스럽게 항암을 권했지만, 원격 전이 부위에 방사선만 대고 1년간 내가 하는 치료대로 충실히 이행.1년 후 원래 수술했던 교수가 이 정도면 수술해도 좋다고 소견을 하고 다시 표준 치료의 하나인 수술에 복귀한 한쪽 폐를 전 절제하고 3년간 무병 생존했습니다.이때는 해피 엔딩으로 끝나는 줄 알고 있었습니다^^서서히 한방 치료도 줄이고 나에게 아무 말 없이 고주파 온열 치료를 그만두었습니다.하아…23년에 재발 판정을 받았지만 22년 8월경에 고주파 온열 치료를 그만둔 뒤 영상을 보면 이미 11월경에 일어난 같은 결절이 보였습니다.어찌 제 탓입니다.매일 체크했어야 했는데 3년이라는 시간 동안 경계심이 세월에 닳았어요.23년 3월 재발 소견이 확인된 영상을 보면 암 자체가 괴이하게 생긴 거야…방사선 부위에 생긴 것이기에 자연 치유는 어렵다고 생각하고 다시 항암 치료.그러나 반응은 없었습니다.남은 한쪽 폐에도 결절이 생겨났습니다.23년 하반기 들어 항암제는 적절한 약이 없어 굳이 한다면 옛날 처음 쓴 세포 독성 항암제만이 남아 있다.제가 할 수 있는 모든 치료와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현재는 암이 그치고 커지고 갑자기 조금 작아지고 다시 커지고···결국 천천히 성장하고는 있지만 통계적인 생존 기간과 달리 진행되고 있습니다.사실은 통계적으로 보면 이전에 상 받아야 했지만…이번 한달 전에 아버지와 함께 영상을 찍어 놓은 게 있었지만 어제 저녁에나 공개되었다.이 글을 통해서 소개합니다.https://www.youtube.com/watch?v=hG7Fjr4FXjU한달이 지난 지금도 그 모습 그대로 지내고 있어서 한편으로는 감사하고 한편으로는 무서운 것이…. 이런 것이 폐 암 4기 가족을 둔 학부모의 마음입니다.또한 치료자의 마음이기도 합니다.이제 얼마 사시겠습니까?라는 질문은 무의미한 시점에서 모든 삶과 모든 인생은 모두 자신이 믿는 바를 흐른다는 점을 다시 떠올리며 이 유튜브 채널은 향후 여러 환자의 투병기가 올라올 예정이므로 참고하세요.항상 잘 나갈 때가 마음을 다잡고 경계해야 할 때임을 모든 암 환자들이 명심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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